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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슈퍼 핼러윈’을 테마로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백화점을 거대한 핼러윈 파티 분위기로 꾸민다. 영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 존 버거맨과 함께 슈퍼 핼러윈 테마의 비주얼을 제작하고 백화점 외벽뿐만 아니라 식품관·출입문·디스플레이 존 등을 꾸며 백화점 곳곳에서 핼러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잠실 롯데월드몰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팝업스토어 운영과 함께 다양한 퍼레이드와 공연 이벤트를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위니비니’와 ‘러쉬’가 참여해 핼러윈 젤리와 초콜릿, 호박 바구니, 배쓰밤 등 핼러윈 테마 한정 상품을 선보인다.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존을 구성하고 벌룬놀이터·포토박스·핼러윈 페이스페인팅&타투 체험 등을 운영한다.
핼러윈 플래시몹도 준비했다. 드라큘라·마녀 등으로 변장한 연기자들이 펼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기획해 잠실 월드몰을 MZ세대를 위한 핼러윈 놀이터로 만들 예정이다. 핼러윈 퍼레이드는 22~23일, 29~30일에 걸쳐 매일 두 차례씩 진행할 예정이며, 분장 연기자 및 댄서들이 월드몰 일대를 순회하며 퍼레이드와 함께 댄스 공연도 선보인다.
아이들을 위한 핼러윈 이벤트도 준비했다. 백화점 전점 키즈관을 핼러윈 테마로 연출하고 주요 점포에서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아동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잠실·분당·동탄·인천점에서는 핼러윈 플리마켓을 열고 핼러윈 코스튬·용품·풍선 등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잠실점은 21일부터 30일까지 아동 고객 대상 페이스페인팅과 풍선 증정, 분당점과 동탄점은 21일부터 31일까지 핼러윈 테마의 오징어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체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백화점 전점 키즈관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 상당의 금액할인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핼러윈 데이는 MZ세대 고객들과 어린 고객들에게 새로운 놀이 문화로 받아들여지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주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며 “핼러윈 테마의 다양한 이벤트 뿐만 아니라 상품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