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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희가 한창 전당대회를 하고 있는 8월 19일 금요일 저녁쯤 보좌진을 통해 서면 요구서가 왔다고 한다. 전당대회 중 어떻게 서면을 쓸 여유가 있겠느냐”며 “우리가 보강을 해야 하니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음에도 답이 오지 않았다며 출석 요구가 온건데, 출석 요구를 할 때는 협의를 하게 돼 있지만 그런 걸 다 무시하고 출석 요구서를 날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서 최고위원은 “(어쩔 수 없었다는 검찰의 해명은) 궁색한 설명이다. 지난 2월 국민의힘이 고발한 내용이고, 서면 요구 요청 기간이 충분한데 한밤 중에 전당대회를 하고 있는 중에 보냈다”며 “제가 보기엔 서면 요구서도 안 요청하려고 한 것 같다. 그러다 누구의 명령이 떨어져 급하게 요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고발 내용을 보면)전부다 말꼬리다. TV토론 등 과정 속에 있었던 말꼬리. 이를두고 대통령 후보, 당대표를 이렇게 압박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탄압이 될 수밖에 없다”며 “김혜경 여사 관련 129번이나 압수수색이 이뤄졌다고 하는데, 김건희 여사의 경우 주가 조작 관련 여러 정황들이 나왔는데, 최소 1290번은 압수수색을 해야 공정한 것 아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