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고령층 금융교육 돕는 대학생 봉사단 선발

황병서 기자I 2022.05.22 14:10:03

전국 4년제 대학교 1~3학년
내달 30일까지 홈페이지 지원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금융감독원이 어린이와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봉사활동에 나설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봉사단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청소년 금융교육 봉사활동인 ‘방과후 금융교실’과 고령층 금융교육 봉사활동인 ‘시니어 금융교육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한다.

금감원은 올해는 디지털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선발인원을 기존 100명에서 150여명으로 증원해 고령층 디지털 금융교육 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교 1~3학년이다. 희망자는 6월 30일까지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금감원은 금융교육 학습 이력, 봉사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8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강사연수 등 소정의 과정을 거친 후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신의 금융역량을 높이고 봉사의 기쁨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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