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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첨단소재, 2분기 비수기에도 최대 실적 전망에 '강세'

양지윤 기자I 2022.04.20 09:11:39

[특징주]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녹스첨단소재(272290)가 비수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에 강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이녹스첨단소재(272290)는 전 거래일보다 4.65% 오른 5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이 견조한 가운데 점유율 확대까지 이어져 2분기가 비수기임에도 기대치 상회하며 분기기준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할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약 30.3% 상회하는 3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7% 증가하는 수준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양호한 업황과 점유율 확대로 수기인 상반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반기에는 북미 스마트폰 업체 판매 확대, 월드컵으로 인한 OLED TV 수요 증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현재 주가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올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 6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5% 증가하며 이익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요 전방산업인 대형·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이 기대치보다 양호하고 폴더블 스마트폰 등 신규 제품 출시 영향도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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