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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코스피 시장에선 개인이 나홀로 80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2억원, 26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와 투신은 각각 136억원, 46억원을 사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6% 오른 3만5913.8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0.18% 오른 4613.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3% 오른 1만5595.9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지난달 29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으로 최고치 종가 기록을 다시 썼고 다우 지수는 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3만6000선을 넘었다. 다만 나스닥을 제외한 나머지 2개 지수의 오름폭은 0.2% 안팎으로 높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와 화학, 철강금속, 제조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비금속광물이 1%대 강세다. 운수창고, 서비스업, 의약품, 건설업, 음식료업, 은행, 기계, 유통업, 운수장비, 금융업, 증권, 종이목재, 전기가스, 보험, 통신업도 빨간불을 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더 많다. 10위권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만 전날과 같은 8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2.00%) SK하이닉스(000660)(0.94%) NAVER(035420)(0.98%) LG화학(051910)(2.04%) 카카오(035720)(1.59%) 삼성전자우(005935)(0.77%) 삼성SDI(006400)(0.55%) 현대차(005380)(0.96%) 기아(000270)(0.36%)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개별 종목별로는 KG케미칼(001390)과 센트랄모텍(308170)이 8% 이상 오름세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도 5%대 강세다. 반면 노루홀딩스우(000325)와 비상교육(100220)은 3%대 하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