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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날 국내발생 환자 중 수도권 비율은 71%로, 비수도권 비율이 29%를 차지했다. 추석 이전 20% 초반을 형성하던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얼마나 늘어날지도 주목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38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35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0만 3553명이다. 지난 21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729명→1720명→1715명→2431명→3273명→2771명→2383명을 기록했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13만 2929건으로 최근 통상 검사 수보다 낮았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999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5104건(확진자 42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7827건(확진자 80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19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56명(치명률 0.81%)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7일 0시 기준 신규로 2만 6392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3809만 1953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74.2%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2만 3804명으로 누적 2323만 7917명, 45.3%다.
추진단은 26~27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3271건(누적 26만 947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3203건(누적 25만 595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11건(누적 1168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54건(누적 8510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3건(누적 674건)을 나타냈다. 해당 사례는 화이자 2건, 모더나 1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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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한다. 4분기 시행계획에는 그동안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임신부와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계획과 추가접종, 미접종자 접종계획 등이 포함된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7명은 중국 2명, 중국 제외 아시아 20명, 유럽 3명, 아메리카 2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필리핀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8명, 외국인 1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에서 15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