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 메이크샵 플랫폼은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온라인쇼핑몰 사업주에 라이브커머스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라방’으로도 불리는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관련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까지 최소 10조 2000억원에서 최대 25조 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리아센터가 자회사 카비오스와 함께 구축한 라이브커머스 ‘날방TV’는 다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과 비교해 영상 응답속도를 평균 1∼2초 줄였다. 이를 통해 끊김 현상을 줄이고 쌍방 소통은 더 원활하게 했다.
이를 통해 메이크샵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생방송으로 상품 판매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브랜드 이미지 강화, 매출 증대 등이 예상된다.
특히 메이크샵은 모바일 SNS 전용 쇼핑몰 플랫폼 마이소호와 연동해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사 쇼핑몰 외에 대형 쇼핑몰, 자사몰(D2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저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
날방TV는 필요한 서비스만을 선택할 수 있어 비용 절약이 가능하고 방송한 내용은 스트리밍 형태 채팅이 동기화된 VOD(주문형비디오) 파일로 받을 수 있어 재방송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오토스케일링(Auto-scaling) 자동화 기능으로 채팅 서버 안정화를 높였으며, 해외 고객 대상 방송 시 각 국가 서버에 맞는 서비스도 지원 가능하다.
현재 십만 명 동시 접속 테스트를 진행 중인 날방TV는 이달 중 체험을 원하는 메이크샵 이용 상점을 선정해 무료로 시험방송을 제공한 뒤 6월 중 전 상점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태상 메이크샵 라이브커머스개발 총괄이사는 “이제 라이브커머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개발해 쇼핑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매출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