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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집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이달 신규 단지들이 분양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매매가 및 전세가가 천정부지로 오른 서울의 경우 전 지역이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적용된 만큼 신규 아파트를 노리려는 수요자들이 더욱 늘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자 실제 거래량이 급격히 줄면서 이른바 ‘거래절벽’이 나타났다. 아파트값이 떨어지길 바라는 수요자들이 거래에 나서지 않고 관망하면서 시장이 얼어붙은 것이다.
이에 프리미엄이 이미 형성된 아파트보다는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서울시 중구 황학동 일원에 선보이는 주거형 오피스텔 청계 아델리아2가 화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30~46㎡ 총 131실 규모로 구성된다. 해당 오피스텔은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3인 가구 등의 거주가 가능해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상품이다. 여기에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전용 44~46㎡의 경우 3-Bay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모든 세대 현관 외부에 창고 겸 수납공간을 제공하여 수납특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옥상 루프탑 설치로 주민 편의성을 높였고, 세대마다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냉장고, 빌트인세탁기, 전기쿡탑, 오븐레인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빌트인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우수한 교통여건도 갖췄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지하철 2·6호선 환승역 신당역, 도보 약 10분 거리에 1·6호선 환승역 동묘앞역이 있다. 또 반경 1㎞ 내 1·4호선 동대문역, 1·2호선 및 우이신설선 신설동역, 2호선 상왕십리역, 5·6호선 청구역 등 다수 지하철역이 자리하고 있다.
주변으로는 각종 개발호재가 계획되어 있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 이전과 연계해 해당 부지 내 패션혁신허브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총 1100억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동대문패션타운 일대가 국내 패션·의류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계 아델리아2 홍보관은 서울 중구 신당동 일대에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