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장우혁 올해도 '푸에르자 부르타'에 뜬다

이윤정 기자I 2019.03.22 09:03:48

'꼬레도르 장' 별칭 얻어
5월 3일부터 금·토 공연 무대에

‘푸에르자 부르타’에서 공연하는 장우혁의 모습(사진=쇼비얀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 1세대 아이돌인 HOT의 멤버 장우혁이 ‘2019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4월 23~8월 4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 공연에 함께한다. 지난해 ‘꼬레도르’ 역으로 많은 활약을 펼친 장우혁은 올해도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게 됐다. 장우혁은 5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1회 토요일 1회 공연을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장우혁은 2011년 푸에르자 부르타를 영상으로 처음 접한 후 자신의 노래 ‘기억에게 외치다’뮤직비디오에 푸에르자 부르타에서 모티브를 얻은 장면을 넣었다. 그 후 2013년 첫 내한공연을 관람한 뒤부터 꼭 한번 푸에르자 부르타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꼬레도르는 런닝머신에서 끊임없이 장애물을 넘고 뛰어가며 강렬한 인상을 주는 씬으로 장우혁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총 20회에 올랐다. 장우혁은 강렬하고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관객들은 그에게 ‘꼬레도르 장’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벽·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한다. 2005년 초연 이후 전세계 36개국, 63개 도시에서 6300여회 공연했고 지금까지 총 650만명이 관람했다. 지난해 국내 공연에는 3개월간 총 5만 5000명의 관객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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