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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2019시즌 개막 첫주 시청자 1300만명…전년比 30%↑

노재웅 기자I 2019.03.02 10:35:33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개막 첫 주 인포그래픽. 블리자드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세계 최초 도시 연고제 기반 메이저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가 개막 첫 주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리그의 2019시즌 개막 첫 주 나흘간 전 세계에서 1300만명 이상의 팬들이 리그를 시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출범 시즌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개막 주간 총 분당 평균 시청자 수는 44만명으로, 14% 이상 증가했다. 기간 중 190개국 이상에서 경기를 시청했다.

오버워치 리그 2019시즌은 지난 2월15일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시즌 오버워치 리그에 새롭게 합류한 8개 팀과 100여명의 새로운 선수단이 작년 시즌 활약한 팀 또는 선수들과 함께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순간과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수 증가를 견인했다.

오버워치 리그는 올 시즌 질적으로도 한층 팬 친화적 리그로 변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먼저 한국어를 포함 총 6개국 언어로 중계된다. 국내 팬들은 오버워치 리그 한국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전 경기 한국어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매주 토요일 마지막 경기 이후에는 ‘오버워치 리그 워치포인트 코리아’가 이어진다. 한국 팬들을 위해 올 시즌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3월2일 시작한다.

방송에서는 김정민, 용봉탕이 리그 소식 전달과 함께 지난 경기를 분석한다. 이 역시 오버워치 리그 한국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올 액세스 패스 보유자는 멀티 뷰 커맨드 센터(Command Center) 기능 통해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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