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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4명은 월 2회 이상 액티비티 활동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기어때’는 대홍기획에 의뢰해 지난 6월부터 20~39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액티비티 이용 형태’를 조사해 결과 발표했다.
조사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대비 최근 1년 사이 액티경험을 묻자 ‘증가했다’는 응갑이 2명 중 1명(46.1%)에 달했다. ‘변화 없다(33.1%)’와 ‘감소했다(20.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월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액티비티 경험이 높았다. ‘25세 이상(기혼)’, ‘월 소득 500만 원 이상’ 집단에서 경험률이 많이 증가했다.
10명 중 4명은 ‘월 2회 이상’ 액티비티를 즐긴다고 답했다. 액티비티 사용 빈도를 묻자 ‘월 1회(62.6%)’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월 2회(20.9%)’와 ‘월 3회 이상(16.5%)’이라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20~39세에게 향후 액티비티 활동 의사를 물었더니 ‘있음(77.7%)’이 가장 많았다. 반면 ‘보통(18.7%)’과 ‘없음(3.6%)’은 소수였다. 또한 앞으로 이용할 ‘액티비티(최대 5개 선택)’는 워터파크(23.5%), 놀이공원(15.9%), 스파/온천(14.9%), 패러글라이딩(13.1%), 스노클/씨워킹(12.1%) 순으로 꼽혔다. 더불어 과거 1년내 경험한 액티비티(중복응답)에 대한 물음에는 스파/온천(63.4%), 사우나/찜질방(59.8%), 놀이공원(59.4%) 순으로 답했다.
여행객이 액티비티 정보를 얻는 채널(중복응답) 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포털사이트‘ 검색이 74.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쇼핑몰이나 소셜커머스(63.7%)’, 주변친구 또는 지인(49.0%) 순이었다. 특히 응답자 중 최근 1년 사이 숙박앱 사용 경험자만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포털사이트 검색(75.4%)’과 ‘쇼핑몰 및 소셜커머스(66.3%)’를 통한 탐색 비율이 상대적으로 소폭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