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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원내대변인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국민의당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한국당과도 연대하겠다’고 선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안철수 대표가 본인 스스로 정부여당의 발목의 잡겠다고 선언한 날”이라며 “정부여당에 대해서 발목을 잡아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자세로 임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모든 옵션을 국민의당한테 다 드리고 어제 표결에 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협치가 아니라 ‘야당의 결정권’으로 정리되는 어제의 표결은 굉장히 유감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120석이 다 참석했다고 하더라도 최선을 했다고 하기 보다는, 집권당이 어쨌든 무한 책임져야 되는 것 아니겠느냐”며 “그런 면에서 어제 부결된 것에 대해서 저희는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국민들한테 사과드리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