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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카메라, ‘2017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개최

양희동 기자I 2017.02.02 08:51:49

3월 1일~4월 10일 라이카 홈페이지 접수
대회 활성화 위해 국내 지원자 특별 혜택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독일 명품 ‘라이카’(Leica) 카메라 코리아는 국제 사진 공모전 ‘2017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의 공모전 참가 접수를 오는 3월 1일부터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7회인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는 최초의 35mm 필름 카메라인 ‘우르-라이카’(Ur-Leica)를 개발한 발명가 ‘오스카 바르낙’(1879~1936년)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1979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 공모전은 사진 촬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인간과 자연 간의 관계를 주제로 한 사진 포트폴리오(최대 12장)와 지원서를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전문 사진가 부문과 25세 이하 유망 사진가 부문(뉴커머 어워드) 각 1명씩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두 부문 대상자 외에 10개 작품 수상자를 추가해 총 12명의 수상자를 선정, 올해 가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부문 대상에게는 라이카 M-SYSTEM(카메라와 렌즈)을 수여하고 상금으로 전문 사진가 부문 대상자는 2만 5000유로(약 3300만원), 뉴커머 어워드 부문 대상자는 1만 유로(약 1300만원)가 지급된다. 나머지 수상자 10인에게는 상금 2500유로(330만 원 상당)가 주어지고 최고 사진가 12선에 포함돼 올 하반기 독일에서 열리는 최종 시상식에 초청될 예정이다. 최종 12인의 출품작은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사이트에 게시되며, 라이카 사진 잡지 LFI 매거진 특집호에 소개된다.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는 공모전의 국내 활성화와 신진 사진 작가 발굴을 위한 추가 혜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 중에 라이카 스토어 강남점에서 공모전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또 4월 10일까지 응모를 완료한 국내 참가자에 한하여 자체 심사를 진행해 선정된 작가들의 사진 전시를 지원하고 4월 중순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 2017)의 서울 포토 행사에서 지원자들의 사진을 전시할 계획이다. 국내 참가 접수자들에게 작년보다 대폭 늘어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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