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가 출범 이래 창조경제를 깃발로 내세웠는데 막연한 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실현시킬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사업이 핀테크라는 그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최우선주로 꼽히고 있는 다음카카오(035720)에 대해 “결제쪽은 KG이니시스(035600), 한국사이버결제(060250) 등 기존 전자지불 업체의 점유율이 워낙 견고해 시장을 뺏어오기 쉽지 않다”며 “다음 같은 플랫폼 기업은 인터넷 은행을 중심으로 핀테크 사업을 키워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보안 관련주를 유심 있게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보안주는 정보유출 사태가 터질 때마다 정부의 일시적 정책으로 주가가 오락가락했는데 핀테크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예전과는 확실히 다른 기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핀테크의 또다른 축인 클라우드 펀딩에 대해서는 “정부의 관련법 발의 내용이 투자촉진보다 해당 서비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소비자 보호 차원이 커 아직 수혜주를 찾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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