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오롱(사진) 차이나하오란 대표이사는 지난 25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차이나하오란(900090)은 우리나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중국기업으로 중국 장수성 장인시와 허난성 상치우시 지역에서 자원재생업과 친환경 코팅 백판지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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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하오란은 이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능력을 키우기 위해 최근 허난성에 신롱공장을 설립,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장 대표는 “허난성 신롱공장 생산능력은 총 10만톤 규모로 전체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한다”며 “이전까지는 주로 일반적인 회색카드지와 백색카드지를 생산했지만, 신롱공장에선 식품용 등에도 쓸 수 있는 고급 백색카드지를 주로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허난성 지역에 특히 많은 백양목은 심은 지 3~5년이면 숲을 이루는 등 성장 속도가 빠르다”며 “이곳에 공장을 세워 모든 공정을 완성하면서 원가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생산능력이 늘어난 만큼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제품별 영업팀을 구성, 전문성을 높였고 마케팅 인력도 기존 15명에서 30명으로 2배로 키웠다.
그는 아울러 “중국의 종이소비량은 한국의 절반도 안 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소비량이 늘면 시장은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대표는 이와 함께 한국 주식시장에선 중국 기업이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고섬 등 일부 기업들이 회계부정 사고를 쳐 신뢰도를 깎아먹긴 했지만, 모든 중국기업이 똑같은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으리란 것이다.
그는 “한국 주식시장에서 여전히 중국 기업의 이미지가 과도하게 부정적인 것은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중국기업을 많이 유치해오는 것은 한국 주식시장 입장에서도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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