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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4년 내 비즈니스급 7곳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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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12.08.30 10:43:53

서울·제주·대전·울산 등 전국에 2200실 확대
2018년께 40여개호텔 보유 톱3 반열 오를 것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롯데호텔이 4년 안에 전국 주요도시에 2200실 규모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을 신규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롯데호텔은 2014년 2월 제주시 연동에 262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 개관을 시작으로 같은 해 3월 대전시 유성구 스마트시티, 6월 서울 구로구, 10월 울산시 달동에 비즈니스호텔을 차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송용덕 호텔롯데 겸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앞둔 만큼 턱없이 부족했던 국내 객실 수요를 장기간 해소시킬 것으로 호텔 측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는 2015년 10월 서울시 중구 장교와 12월 명동에 비즈니스호텔 두 곳을 추가 개관하고,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에도 300실 규모의 호텔 운영을 계획하는 등 4년 내 롯데호텔 간판을 단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7곳의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의 비즈니스호텔 사업 확장 전략은 직접운영 소유, 합작투자, 마스터리즈(Master Lease)방식, 위탁운영 등을 통해 가속화하고 있다”며 “정부기관, 토지 수유자 등 굴지의 투자가들로부터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어 향후 롯데호텔의 비즈니스호텔 운영 노하우와 리더십은 더욱 더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롯데호텔은 2곳의 비즈니스호텔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2009년 마포에서 선보인 `롯데시티호텔마포`는 오픈 3년만에 연간 객실 판매율 90%를 돌파하며 비즈니스호텔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또 2015년 이후 서울 잠실동과 부산에 최상급 럭셔리 호텔 개관도 추진하고 있어 3~4년 내 국내에만 최소 20개 호텔을 보유, 객실수도 6000여 실에 달하는 메머드급 호텔 브랜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호텔 측은 “2010년 국내 호텔 처음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에 6성급 호텔 ‘롯데호텔모스크바’를 오픈하는 등 2014 베트남 하노이, 2016년 중국 선양 진출을 앞두고 있다”며 “2018년께에는 30~40개의 체인호텔을 두는 `아시아 톱3 호텔` 반열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규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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