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가 냉장고·세탁기 등 각 제품군마다 따로 운영했던 브랜드 사이트를 통합한다.
18일 LG전자(066570)에 따르면 이 회사는 각 브랜드의 사이트를 대표 사이트(www.lge.co.kr)로 통합해 다음달 중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통합 대상은 총 10개 브랜드다. 엑스노트(노트북), 플래트론(모니터), 넷하드(저장장치), 엑스틱(USB), 휘센(에어컨), 디오스(냉장고), 트롬(세탁기), 싸이킹(청소기) 등이다. TV와 헬스케어 사이트도 통합한다. 다만 LG 모바일 사이트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LG&(MP3플레이어), LG 웨딩클럽 등 2개는 폐쇄할 예정이다.
통합 대상이 되는 브랜드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은 대표 사이트로 자동으로 이동된다.
LG전자가 브랜드 사이트를 통합하는 이유는 LG 브랜드의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각 브랜드를 통합하면 LG전자 본연의 브랜드 가치가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또 소비자가 제품을 더 쉽게 검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LG전자는 기업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자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를 한 곳으로 통합한 `소셜 LG전자`를 개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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