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멘틴은 '아목시실린'과 '클리불란산칼륨'의 복합제로 지난해 국내 매출은 150억원 정도를 올렸다.
오구멘틴의 국내 판매는 GSK의 전신인 스미스클라인비참과 일성신약이 1984년 맺은 계약으로 시작됐고 지금까지 일성신약이 제조·판매해왔다.
이번에 체결한 공동 프로모션 제휴로 GSK는 치과, 이비인후과, 내과 영역의 신규 클리닉 거래처에 대해 마케팅 활동을 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게 된다. 일성신약은 3개 영역에서 기존에 담당하던 거래처와 3개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클리닉 영역, 종합병원, 준종합병원을 맡게 된다.
김진호 한국GSK 대표는 "이번 제휴는 급변하는 제약 환경에서 양사가 가진 강점을 적극 활용, 양사의 성장과 소비자들의 효용을 극대화하려는 의도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일성에서 키워온 오구멘틴의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
▶ 관련기사 ◀
☞윤석근 제약협회 이사장 "약가인하소송 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