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털모자로 사랑 나눠요"

류의성 기자I 2012.01.30 10:27:51

여사원, 손뜨개 모자 만들어
잠비아 등 저개발국 신생아들에게 전달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아프리카 잠비아와 방글라데시 신생아들에게 제공할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 여사원 35명은 점심시간에 틈나는대로 손뜨개 모자를 만들었다. 저체온증으로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저개발국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
 
털모자를 쓰면 체온이 약 2℃ 가량 오르는 효과가 있어 사망률을 70%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자원 현대산업개발 사원은 "정성껏 손뜨개로 털모자를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들을 생각할 수 있었다"며 "마음과 정성이 고스란히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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