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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비료株, 실적 개선 기대감 `상승`

구경민 기자I 2010.11.03 09:27:48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비료주들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21분 현재 남해화학(025860)은 전날보다 550원(2.78%) 오른 2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해화학은 3분기 적자를 지속하면서 전날 6% 가까이 급락했지만 4분기에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에 반등세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남해화학에 대해 비료경기 회복의 실적반영이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750원을 유지했다.

카프로(006380)는 사흘째 상승 랠리를 펼치면서 2만원을 넘어서고 있으며 조비(001550)도 전날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전문가들은 기후 악화와 최대 비료수출국인 중국의 수출 억제 정책 등으로 글로벌 비료수요가 향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국내 비료 산업은 남해화학, 동부한농(동부하이텍과 동부정밀화학의 자회사), 풍농, 카프로, KG케미칼(001390), 삼성정밀화학(004000), 조비 등 상위 7개 업체가 전체 비료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업계 1위인 남해화학이 전체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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