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커뮤닉아시아2007 (Communic Asia 2007)'에서 프라다폰과 3D 촉감방송 DMB 폰 등의 제품을 선보이며 아시아 휴대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
LG전자는 18일 '커뮤닉아시아2007'에서 '새로운 휴대전화의 영웅(The Hero of New Mobile Device)'이라는 주제로 97평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 샤인 패밀리, 프라다폰, 모바일 TV폰과 3G폰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특히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라다폰'의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전시하기로 했다. 현재 프라다폰은 유럽 휴대폰 시장에 이어 홍콩, 대만, 싱가폴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세계 최초의 3D 촉감 방송 DMB폰(LG-LB6300), DVB-H폰(LG-U960), 미디어 플로폰(LG-VX9400) 등 다양한 모바일 TV제품을 대거 출품한다.
또, 구글맵, 구글메일, 구글검색 등 구글의 3대 모바일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탑재한 HSDPA 스마트폰(LG-KS10)을 아시아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배재훈 LG전자 MC사업본부 해외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아시아 휴대폰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휴대폰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모바일 브랜드로 이미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60여개국에서 15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차세대 휴대폰은 물론, 통신, 위성, 네트워킹 등의 첨단 기기와 신기술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