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035080)의 4분기 순이익이 25억69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134% 급증했다.
인터파크는 9일 4분기 매출은 292억88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2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억8000만원으로 168% 증가했다고 밝혔다.
거래총액은 2671억원으로 3분기보다 17%, 전년동기대비 34% 각각 늘었다.
2005년 연간 매출은 958억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04년 29억6000만원 손실에서 8억2000만원으로, 당기순이익은 84억4000만원에서 36억9000만원으로 각각 흑자전환했다. 2005년 연간 거래총액은 8947억으로 전년 7298억원보다 23% 늘었다.
2006년 목표 매출은 1284억이며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30억원과 100억원을 예상했다. 거래총액은 1조2000억원을 예상했다.
인터파크는 사이트 오픈 만 10주년을 맞는 2006년을 지속적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티켓) 부문 등 기존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 4월말~5월초에 파주에 신 물류센터를 오픈 해 물류효율로 인한 비용절감을 꾀하며 ▲ 2006년 하반기를 목표로 온라인할인점을 신규사업으로 런칭, ▲ 내부 역량 극대화를 위한 정보기술(IT) 시스템 강화를 경영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