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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신성장 동력 확보 나서…"에듀테크 고도화·신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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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기자I 2025.11.03 06:05:00

11월1일 창립 40주년…안정 벗어나 신성장 동력 확보
비교육사업 부문, 해마다 성장…2024년 매출 37% 달해
장평순 회장, 위기마다 과감한 도전…"제2의 창업 각오"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지난 1일 창립 40주년을 맞은 교원그룹이 경영 내실화와 성장 기반 다지기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기존의 교육과 렌털, 상조, 여행 등 사업영역의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에듀테크 기술 고도화,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공격적으로 단행할 계획이다.

(사진=교원)
2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올 상반기 종합패키지여행사 교원투어와 상조업체 교원라이프의 시너지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난 2022년 설립한 교원투어는 불과 2년 만에 업계 10위(송출객수 기준)에서 5위로 급상승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상조사업 내 여행 전환 서비스 이용 비중은 58%에 달했다. 여행 전환 서비스 이용 건수는 2023년 이후 2년 연속 세자릿수 성장을 기록 중이다.

덕분에 교원그룹은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대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지난해 매출은 1조 38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 궤도로 올라섰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는 가운데 핵심 주력 사업인 교육사업이 아닌 비교육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 중심에는 상조사업이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고령인구 증가라는 사회적 변화에 주목해 2010년 교원라이프를 설립하며 시작한 상조사업은 불과 10여 년 만인 2023년 누적 매출 1조 2801억원을 달성하며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하면서 업계 2위로 올라섰다.

렌털사업 역시 현재 비교육 사업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핵심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교원그룹의 비교육 사업부문 매출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비교육 부문 매출은 2018년 3344억원에서 2023년 4868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5144억원을 기록했다. 교원그룹 전체 매출 가운데 비교육부문 매출 비중은 2018년 25%에서 꾸준히 늘어 2024년에는 37%에 달했다.

장평순 회장(사진=교원)
이같은 결과는 창업주 장평순 회장의 전략적인 판단이었다는 게 교원그룹의 설명이다. 장 회장은 지난 40년간 과감한 도전으로 위기를 돌파해왔는데 일찌감치 전사 차원의 디지털화와 스마트화를 준비해온 덕분에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부분의 학습지 회사들과 달리 교원그룹은 성장세를 이뤄낸 전력이 있다.

장 회장은 올 1월 신년사에서 “제 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비약적인 성장을 해야한다”며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해 온 교원그룹의 저력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가장 큰 성장을 이루자”며 성장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교원그룹은 올해를 기점으로 기존의 주요 사업영역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상조와 여행은 사업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91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및 인프라 투자를 단행한다.

교원 관계자는 “올해부터 성장 중심으로 무게추를 옮긴 것”이라면서 “신규 투자는 에듀테크 기술 고도화, 신제품 개발 등 생활문화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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