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그리드위즈(453450)가 코스닥 시장 입성 첫날인 14일 77%대 오름세다.
| 그리드위즈 (출처=그리드위즈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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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그리드위즈는 공모가(4만원) 대비 77.5%오른 7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그리드위즈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51.5% 상승한 6만 600원으로 정해졌다. 상장일 가격 상승 제한 폭인 이른바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인 16만원에는 한참 못미친다.
그리드위즈는 지난달 23일~29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 결과 공모밴드 상단인 4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569.89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4조원으로 집계됐다.
그리드위즈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으로 연구 개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영업양수도 등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