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분쟁은 격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마스가 “가자 지구가 곧 이스라엘군의 무덤이 될 것”이라며 전면전을 선포한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난민촌에 대규모 공습을 했기 때문이다. 다음은 1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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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38% 상승한 3만3052.87을 기록.
-S&P 500 지수는 0.65% 오른 4193.80에 거래를 마치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0.48% 상승한 1만2851.24에 마감.
- 최근 주가가 급락한 것을 고려해 시장이 저가 매수 기회를 찾은 것으로 풀이.
◇ FOMC 앞둔 美 증시…동결 가능성 97%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둔 가운데 동결 가능성이 확실시되는 분위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11월 금리동결 가능성은 97.2%.
- 12월 동결가능성은 69.0%를 나타내고 있어.
◇ 수요 둔화 우려…국제 유가 이틀 연속 하락
-국제 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
-유로존이 3분기 역성장을 하고,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의 여파 등으로 수요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29달러(1.57%) 떨어진 배럴당 81.02달러에 거래를 마쳐.
◇ 유로존, 10월 물가 2.9%↑…2년 3개월 만에 최저
-유로존의 10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년여 만에 최저치인 2.9%를 기록.
-3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10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한 것으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3.1%), 9월(4.3%)과 비교해 큰 폭으로 둔화.
- 에너지 가격이 급락한 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지속적인 긴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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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3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면서 인구가 밀집한 난민촌에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북부에 위치한 자발리아 난민촌의 한 주택가로 공중에서 폭발물이 떨어져.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이 폭발로 50명 이상이 죽고 15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주장.
◇ 하마스 “수일 내 외국인 석방할 것”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31일(현지시간) 텔레그램 계정에서 영상을 통해 “앞으로 중재자를 통해 며칠 안에 다수의 외국인 인질들을 석방할 것”이라고 밝혀. 그러면서 “가자지구를 이스라엘군의 무덤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여.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240여명을 납치해 인질로 삼고 있어.
-납치한 이들을 풀어주는 대가로 이스라엘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인 약 6000명을 석방하라고 요구 중.
◇ 바이든, 11월 시진핑과 건설적 대화 나설 전망
-미국 백악관은 11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건설적인 회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혀.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중) 정상들 간에 건설적인 대화, 회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해.
-11월 11∼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데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
◇ ‘예산 국회’ 오늘 개막…예결위 공청회 개최
-국회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1일 시작으로 이날 열리는 공청회에서 약 한 달간 예산안에 대해 심사할 예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 여야 측 진술인 및 예결위원들이 출석해 정부가 편성한 656조9000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에 대해 적절성을 두고 토론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