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일테크노스, 증권가 "무량판 공법 리스크 반사 수혜" 전망에 강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제일테크노스(038010)가 실적 호조 속 무량판 공법 리스크의 반사 수혜주로 꼽힌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제일테크노스는 전 거래일 대비 8.56% 상승한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제일테크노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은 680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9%, 82.6%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KB증권은 “건설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반도체, 2차전지 등 틈새 플랜트의 신규 공장 증설 및 제품 가격 인상이 실적 호조의 주 요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제일테크노스는 데크플레이트 중심의 건축용 자재와 조선용 강재 임가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며 “특히 무량판 공법 리스크 부각에 따른 반사 수혜 및 데크플레이트의 중장기 수요 전망이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