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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가 점입가경이다. ‘누가 바꿨나, 왜 바꿨나, 대체 비용은 늘어나는 것인가 줄어드는 것인가’ 온갖 거짓말이 난무하고 있다”며 “종점 변경 이유가 용역회사 제안에 따른 것이라는 국토부 해명도 거짓이고 원희룡은 백지화 발표 이전엔 아예 이런 용역 보고서가 있는지도 몰랐단 보도도 있다. 있는지도 몰랐던 용역 보고서 토대로 종점 바꿨는데 마침 그 근처에 통 처가 땅이 많이 있더라는 이런 주장 믿으라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백지화 논란의 의도가 의심스럽다. 변경안에 문제 있으면 원안대로 추진하는 게 일반적 상식인데 뜬금없이 백지화를 던진 것이 당황해서 그런 건지 하는 의문이이다. 논란을 일으켜 백지화할 것이냐 아니면 그냥 할 것이냐 논쟁 만들고 결국 변경안을 관철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의심 생긴다”며 국민을 또 국정을 갖고 이런 식으로 농단해선 안 된다. 수년간 준비한 정상적인 국가정책을 하루아침에 뒤바꾸려고 이런 꼼수에 의도적 혼란까지 야기한 것이라면 그 책임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란 점을 경고한다“고 했다.
한편 원 장관은 지난 12일 유튜브에 ‘정치 모략으로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희생시키는 것은 과연 누구입니까. 이재명 대표는 영상에 답을 하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정책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민주당의 의혹제기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