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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면은 지난 7일 오후 11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6호선에서 목격된 것으로 청년의 모습을 보고 감동한 시민 A씨가 찍어 올린 것이었다.
감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A씨는 이 청년이 휴지가 수북하도록 토사물을 닦아낸 뒤 다른 승객들이 앉으려고 하자 친절하게 토사물이 있었다는 것을 설명하며 다른 자리로 안내했다고 밝혔다. 청년은 목적지인 합정역까지 그 자리를 지켰다고.
이에 A씨는 청년에 “손을 닦으라”며 물티슈를 건넸다면서 “아름다운 청년의 모습에 정말 가슴 따뜻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그 청년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왠지 이 청년의 앞날은 반짝반짝 빛이 날 것 같다”고 응원을 전했다.
청년의 행동은 A씨뿐 아니라 많은 이들에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영상은 12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약 308만 명이 시청하며 8만 5000명 이상이 ‘좋아요’를 누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