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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점프 크립토, 폴리건 벤처스, 애니모카 브랜드 등 가상화폐 투자회사로부터 5000만 달러의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낸스가 이 기금을 조성한 것은 FTX가 파산신청을 한 이후 유동성 위기에 빠진 암호화폐 산업을 존속시키기 위한 시도라고 CNBC는 평가했다. 실제 FTX에 투자했던 제네시스 트레이딩, 블록파이 등 가상화폐 대부업체들도 파산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약속을 보여주는 암호화폐 지갑의 주소를 공유하고 “우리는 이를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C는 이 지갑에 바이낸스가 자체 개발한 스테이블코인 BUSD 약 10억 달러가 들어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기금이 6개월가량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가 자금 조성을 위해 투자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약 150개 기업이 이미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토큰, 현금, 부채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 개별 상황에 맞춰 맞춤형 솔루션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