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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별로 인상률은 상이하나 가방은 5~12% 가량 인상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인기가 높은 클래식 라인 인상률은 6%대로 클래식 플랩백 스몰은 1160만원에서 1237만원(6.6%), 미디움은 1239만원에서 1316만원대(6.2%), 라지는 1335만원에서 1420만원(6.4%)으로 올랐다. 클래식 맥시는 1413만원에서 1508만원(6.7%)으로 뛰었다. 클래식 플랩백의 경우 인기가 높아 1년에 1점씩 구매 제한을 두고 있다.
샤넬이 올해 봄·여름(S/S) 컬렉션에서 처음 공개한 22백은 스몰은 710만원에서 747만원(5.2%), 미디움은 745만원에서 783만원(5.1%), 라지는 808만원에서 849만원(5.1%)으로 인상됐다.
보이 샤넬 플랩 백 스몰 사이즈는 734만원에서 798만원(8.7%), 미디움은 797만원에서 864만원(8.4%)으로 올랐다.
이 외에 가브리엘 스몰 호보 백은 688만원에서 739만원(7.4%), 클래식 체인 지갑(WOC)은 399만원에서 432만원(8.3%)으로 인상됐다.
앞서 샤넬은 올해 1월 코코핸들 제품 가격을 10% 이상 올린 것에 이어 3월에는 클래식 플랩백 스몰·미디움, 보이 샤넬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 8월도 클래식 라인을 중심으로 5% 가량 가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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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관계자는 “2015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도입한 가격 정책에 따라 이날부터 매장 내 전 제품 가격을 조정했다”며 “지역 간 존재할 수 있는 현저한 가격 차이를 줄여 전 세계 고객에게 공평성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