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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6시33분께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 지상 2층짜리 에너지저장장치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벌여 연소 확대를 저지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24분께 대응2단계(인접 소방서 5~6곳 지원)를 발령해 연소 확대를 막았고 8시47분께 대응1단계(관할 소방서 인력·장비 전부 출동)로 낮춰 진압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2층짜리 건물 일부는 진화됐고 일부는 계속 불에 타고 있다. 불이 난 건물의 에너지저장장치는 야간에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한 뒤 낮에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소방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