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오락솔의 중국 판권 라이센싱 아웃으로 아테넥스로부터 약 45억원 규모 마일스톤을 수령하면서 기술료 부문 실적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중국의 코로나 사태 여파로 2,3분기 부진했던 북경한미가 본격적으로 회복,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71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인 100억원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 연구원은 올해 한미약품이 개발한 신약중 2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테넥스가 개발 중인 오락솔의 PDUFA date는 오는 2월28일이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된 롤론티스도 아직 PDUFA date가 재지정되지 않았으나 평택 바이오신공장 실사만 이루어진다면 연내 승인을 기대하기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포지오티닙도 HER2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진행된 코호트2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스펙트럼사가 미 FDA와 NDA 미팅을 진행 중으로 연내 조건부 허가 신청서 제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규모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LAPS-triple agonist는 지난해 4분기 미국에서 임상2b상에 진입했으며 차세대 기대품목인 LAPS-Glucagon analog도 올해 1분기 임상1b상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선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중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기존 백신과 달리 생산 공정 중 바이러스 배양이 필요하지 않아 위탁생산과 관련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바이오신공장에서 위탁생산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으나 만약 활용될 경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