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충남 관광설명회가 열리는 곳은 중국 산동성 내 연태시와 위해시, 영성시, 청도시 등으로 충남의 서해안과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들이다.
이에 앞서 충남도는 중국 산동성 지역 여행사 중 한국으로의 관광객 송출 실적이 우수한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을 중심으로 사전 섭외를 마쳤다.
특히 중국 내 핵심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 실질적인 관광설명을 통해 관광객 유치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를 비롯해 보령시와 서산시, 예산군, 태안군 등 기초지자체와 공동으로 방문단을 꾸려 보다 실질적인 관광세일즈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에 맞춰 대대적인 중국 관광홍보마케팅을 계획했지만 사드배치 갈등으로 중국 관광객유치가 꽉 막힌 상황”이라며 “양국 간의 경색된 관계가 정상화 될 때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마련된 관광설명회를 통해 현지 여행사들과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충남관광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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