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취약계층여성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창업 교육과 실제 창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우수 수료생 3인에게는 최대 2000만 원의 창업 자금과 맞춤형 창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업 추진 첫해인 2015~2016년에는 새터민 여성과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이 이 사업을 통해 각각 인천 동구 금곡동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자신의 카페를 개업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예비창업자 8명과 방미정 포스코 사회공헌그룹장, 정선희 세스넷 이사장, 작년 창업 주인공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방미정 그룹장은 “창업이라는 큰 도전을 시작한 지원자분들에게 이 사업이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희 세스넷 이사장은 “일을 배우고 경력을 쌓으며 희망을 놓지 않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이번 사업은 주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코는 2010년부터 다문화 및 취약계층 여성의 일자리와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8개 사회적경제조직을 배출한 ‘다문화&취약계층여성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취약계층여성을 고용하고 직업 훈련을 제공하는 ‘카페오아시아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
▶ 관련기사 ◀
☞포스코, 설 앞두고 중소기업 거래대금 2500억 조기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