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로또]10년간 가장 많이 등장한 번호는 21·38

피용익 기자I 2016.09.17 16:04:09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에는 한가위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마음으로 복권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지난 10년 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배출된 로또 복권 통계를 공개했다.

제720회차 로또 추첨일인 17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로또 복권의 추첨번호인 1번부터 45번 가운데 최근 10년 간 추석 연휴 기간 1등 당첨의 행운을 가장 많이 가져다준 번호는 21번과 38번이다. 두 번호 모두 4회씩 등장했다.

이어 8·19·20·25번이 각각 3회씩 등장해 두번째로 많이 나온 1등 번호로 집계됐다.

반면 추석 연휴 로또 복권 추첨에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은 비운의 번호도 있다. 1·15·17·31·35·41·43번은 지난 10년 동안 한 번도 뽑히지 않았다.

최서혜 나눔로또 공익마케팅팀장은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가족과 친구에게 행운을 빌어주는 의미로 복권을 선물로 주고받는 분들이 많다”며 “한가위를 맞아 복권 당첨번호에 대한 재미있는 통계를 참고해 당첨의 행운을 함께 누리는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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