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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문재인 최측근, ‘서울메트로 감사 임용’ 확인할 것”

김성곤 기자I 2016.06.13 09:28:48

정진석 “문재인 최측근, ‘서울메트로 감사 임용’ 확인할 것”
13일 혁신비대위 회의 “朴대통령 대국회 소통능력에 감사”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3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의역 사고를 지상의 세월호라며 새누리당 책임론을 제기한 것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가 지도자를 꿈꾸는 문재인 대표께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는 발언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문재인 전 대표야말로 서울메트로에서 벌어진 낙하산 인사에서 자유롭지 못한 분”이라고 꼬집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구의역 사고 직후 사퇴한 전 감사 지용호 씨는 문 전 대표의 최측근 인사”라면서 “지하철 운영과 관련 없는 문재인 전 대표의 최측근 인사가 어떤 경위로 서울메트로 감사에 임용됐는지 확인하겠다. 이 문제에 대해서 새누리당은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의 20대 국회 개원식 국회 연설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연설은 취임 이후 다섯 번째”라면서 “가장 많이 국회 연설을 한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박 대통령의 대국민·대국회 소통능력을 평가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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