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교육 벤처 스마트스터디,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김관용 기자I 2015.06.09 09:12:55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모바일 교육 스타트업인 스마트스터디가 IBK캐피탈과 KDB캐피탈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스마트스터디는 김민석 대표를 비롯한 넥슨과 네이버(035420) 등 국내 유명 IT기업 출신 인력들이 의기투합해 창업한 모바일 교육 기업이다. 2010년 모바일과 유아동 교육 콘텐츠가 결합된 유아교육앱 ‘핑크퐁’을 론칭했다.

핑크퐁은 1~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동영상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요, 동화, 파닉스, 수학 등 자체 개발한 1000여 편의 콘텐츠를 통해 전세계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다. 2015년 5월 기준 158개국 50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대륙별 해외 매출 비중은 북미권 28%, 동남아시아권 33%, 중화권 21%다.

스마트스터디는 올해 하반기에 아마존 앱스토어와 유튜브 채널을 통한 글로벌 전략과 중국 현지 모바일 앱 마켓 및 IPTV 진출을 앞두고 있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핑크퐁은 순수 국내 콘텐츠와 기술력이 만든 모바일 기반 글로벌 교육 브랜드”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스마트스터디는 모바일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핑크퐁만의 새로운 통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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