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 에 보합권 등락..삼성電↑

오희나 기자I 2013.08.09 11:08:5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와 개인의 매수세가 맞서면서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저가매수 유입으로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9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62포인트(0.14%) 오른 1886.5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1884.57로 상승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개인의 매수세가 팽팽히 맞서며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432억원, 기관은 588억원 순매도를, 개인은 1019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특히 외국인은 나흘 연속 매도세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660억원, 비차익이 977억원 순매도로 1637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운수창고제조업 운수장비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료 증권 보험 화학 서비스 섬유의복 종이목재 유통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만5000원(1.23%) 오른 12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차(00538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중공업(009540) LG전자(066570) LG(003550) KT&G(03378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SK이노베이션(096770) LG(003550) 삼성화재(000810) 롯데쇼핑(02353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로 하락반전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1포인트(0.02%) 내린 555.1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101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억원, 91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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