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주성영 새누리당 의원은 22일 대구지역 총선 전망과 관련, “대구지역은 ‘토종 TK론’으로 기존 현역의원들도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주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 “이명박 대통령께서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남부권 신공항을 좌절시키면서 아주 여론이 나빠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도 처음 국회의원 될 때 낙하산 타고 갔는데, 낙하산으로 내려온 데에 대해서 대구지역 여론은 그렇게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다”며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대구지역에 전략공천 한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지금은 강남 쪽으로 얘기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대구지역 12개 중 이미 박근혜 위원장, 홍사덕 의원, 이해봉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해서 세 곳만 바꾸면 절반이 바뀌게 된다”며 “그 정도면 대구시민들도 새누리당 공천의 인적쇄신의 형식적인 면에서는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후보로 대구에 출마한 김부겸 의원에 대해서는 “남부권 신공항과 관련, 부산에서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을 공약으로 내걸 모양”이라며 “부산 쪽에서 가덕도 신공항 문제를 내걸면 대구에서 김부겸 의원이 많이 어려워지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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