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의 비전달성 프로젝트인 `2011 드림 트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5월 사내 포털사이트에 드림 트리 시스템을 열고 사원 개개인의 꿈을 신청받았다.
임직원의 꿈 등록이 많아지면 나무가 성장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전 사업장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두 달여 동안 접수된 임직원의 꿈은 8000건에 달했다. LG디스플레이를 심사 과정을 거쳐 ▲결혼하고 싶다 ▲가족의 병을 치료하고 싶다 ▲한국어 능력 시험을 통과하고 싶다 등 33건의 프로젝트 대상자를 선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선정된 직원이 올해 안에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회사의 비전과 개인의 꿈은 하나라는 공감대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를 통해 임직원의 자부심과 긍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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