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5월 17일 09시 2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OCI(010060)가 6864억원(약 7억달러) 규모의 해외주식예탁증서(GDR)을 발행하면서 외환시장에서 관련 달러 매도가 예상되고 있다. 대금 납입일은 오는 31일이다.
17일 서울환시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OCI는 해외DR 발행을 위해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로드쇼를 진행한다. 최종 가격은 오는 24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DR 발행은 군산과 새만금에 있는 폴리실리콘 제4공장과 5공장을 증설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대부분 원화 수요로 관측된다. 다만 아직 로드쇼가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규모와 대금 납입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발행된 GDR은 대금 납입일 다음날인 오는 6월1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 시장 관계자는 "미리 나오는 물량은 아직 보이는 게 없다"며 "총 규모와 환시 유입 여부는 로드쇼가 끝나는 오는 24일 이후에야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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