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다국적 제약사 애보트는 칼버트 그룹(Calvert Group)이 실시한 조사에서 다양성 부문 1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S&P100 인덱스`에 포함된 모든 기업의 다양성 관련 프로그램·정책· 성과가 평가됐다. 조사 결과, 애보트는 100점 만점에 90점을 받았다. 이는 제약 산업군 평균 72점과 S&P100 기업 평균 68.5점을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
이에 앞서 애보트는 다이버시티 매거진의 `2010 다양성을 존중하는 50대 기업`, 히스패닉 비즈니스 매거진의 `히스패닉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6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워킹마더 매거진 선정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10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일리엄 리 애보트 디렉터는 "우리는 다양성이 혁신 기반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자산이라고 보고 있다"며 "사람들의 `차이(difference)`에 가치를 두고 이를 강화하는 포괄적인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지속적으로 중점을 둘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애보트는 전세계 20여 국가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는 명성을 갖고 있다. 사이언스와 사이언티스트 매거진은 수년간 애보트를 과학자가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선정해왔으며, 프린스턴 리뷰도 4년 연속 사회초년생에게 좋은 회사로 애보트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