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삼성물산(000830)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8일 오전 10시5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보다 2.39% 오른 7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7만원을 회복하며 사흘째 상승세를 보인 삼성물산은 장 시작과 함께 52주 신고가 7만29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부터 상사부문의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그는 "상사 부문 투자사업의 두 축인 에너지·환경개발 사업과 자원개발 투자사업에서 추가수익 500억원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룹공사 물량이 올해 2조5000억원에서 내년 2조7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삼성물산 강세..`장단기 실적모멘텀 전개`
☞삼성물산, `장단기 실적모멘텀 모두 매력적`-신한
☞건설업, `내년 업황·주가 모두 양호할 것`-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