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출산시 더 높은 금리 제공"
하나은행은 최근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는 공익상품인 `하나 행복출산 적금`을 출시했다.
은행 측은 "임신과 출산시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해 가정의 행복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상품이다"고 말했다.
우선 ▲임신시(가입후 임신 포함) 0.2% ▲자녀출산시 최고 0.3% ▲3만원이상 자동이체시 0.1%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3년 이하 일단위로 지정할 수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통장에 아이의 태명을 지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동아사이버 문화센터`에서 제공하는 임신 출산 관련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저출산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러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은 생각에 이 같은 임신·출산 상품을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자녀 장래희망 등록하면 우대금리"
하나은행은 자녀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나 꿈나무 적금`도 내놨다.
이 상품은 ▲장래희망 등록시 0.2% ▲희망대학 등록후 희망대학 합격시 2% ▲10시간 이상 봉사활동 증빙시 0.1% ▲다자녀 최고 0.3% ▲3만원이상 자동이체시 0.1% ▲하나 행복출산 적금 가입자금 재유치시 0.2% 등 최고 2.9%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만 18세 이하의 개인이 대상이며, 최저 납입금액은 1만원이다. 만기는 3년제 자유적립식이나 만 18세까지 3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동아사이버 학당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만화 캐릭터 `코코몽`이 인쇄된 어린이 전용통장인 `코코몽 통장`으로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