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수연기자] KB금융(105560)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예정대로 열렸다.
3일 오전 회추위 구성원인 사외이사들은 오전 9시 명동 KB금융지주 본점 사무실에 모여 회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진행 방식 등에 대해 회추위원들간에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잠시 뒤 유일한 후보자인 강정원 행장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게 된다.
강정원 행장은 명동 사무실로 출근해 대기하고 있다. 면접은 강 행장의 발표와 회추위원들의 질문 등으로 이뤄지며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가량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회추위원들끼리 토론을 벌이고 표결을 통해 최종 회장 후보자를 지명하게 된다.
다른 두명의 후보자가 공정성을 문제삼으며 면접에 불참하는 등 논란 끝에 강정원 행장 단독 후보로 면접을 실시한 상황을 두고 KB금융지주 사외이사들 간에 논쟁이 벌어질지가 관심거리다. 특히 단독후보인 강 행장의 과반수 득표 여부도 주목할만하다.
회추위는 이날 오후께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다음날 다시 이사회를 열어 이를 결의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 지주사 회장과 국민은행장 겸임 여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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