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17일 김 회장의 신병과 사건 일체를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과 진 모 경호과장은 이날 오전 9시 남대문 유치장에서 서울구치소로 이감됐다. 경찰은 이에 앞서 오전 8시쯤 그동안 수사했던 수사기록 등 일체를 검찰로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회장 부자를 비롯한 일행 24명과 김 회장 차남을 먼저 폭행한 북창동 S클럽 종업원 윤모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입건자 25명 중에는 한화계열사 김모 감사와 D토건 김모 사장, 권투선수 출신 청담동 유흥업소 사장 장모씨가 동원한 인력 등 10명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