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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과 갈등 해결할 것…김정은과 매우 잘 지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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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I 2025.06.28 07:30:49

한반도 긴장 완화 의지 강조…서한 발송 여부는 즉답 피해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북한과의 갈등 가능성을 언급하며 “갈등이 있다면, 우리는 해결할 것”이라며 한반도 긴장 완화 의지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냈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와 매우 잘 지내왔다”고만 언급하며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앞서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보낼 친서 초안을 작성했으며, 이를 전달하려 했으나 미국 내 북한 외교관들이 수령을 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발언에서 “나는 김정은과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며 “누군가는 이것을 잠재적 갈등이라 보지만, 우리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백악관에서 민주콩고와 르완다 외무장관을 초청해 평화협정 체결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나왔다. 이와 관련해, 그는 한반도 역시 세계 분쟁 해결의 일환으로 보고, 남북 간 오랜 갈등도 중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만약 분쟁이 발생하더라도 우리와는 무관할 것”이라며 “우리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분쟁 해결은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일이며, 나는 이 일을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세르비아-코소보 갈등 중재 경험을 언급하며, 미국이 이전에는 깊게 관여하지 않았던 분쟁들도 해결해 왔다고 자평했다. 또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을 중재한 점도 강조하며 “그들이 핵무기를 보유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중재는 특히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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