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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컴팩트 카메라 ‘디룩스8’ 공개…8월 출시

김정유 기자I 2024.05.24 09:25:00

‘디룩스7’ 이후 6년만에 신모델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라이카는 컴팩트 카메라 ‘D-Lux(디룩스) 8’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2003년 처음 출시된 디룩스 시리즈는 라이카만의 디자인과 작은 크기, 빠른 촬영 및 우수한 품질로 디지털 컴팩트 카메라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신제품은 이전 모델인 디룩스7 출시 후 약 6년 만에 나오는 모델이다. 2100만 화소(유효 화소수 1700만 화소)의 마이크로 포서드(4/3) CMOS 센서를 탑재해 우수한 화질을 제공한다. 센서 자체는 전작과 동일하다.

라이카 DC 바리오-주미룩스 10.9-34mm f /1.7-2.8 ASPH(35mm 환산 시 24-75mm) 렌즈는 새로운 센서와 조화를 이뤄 인물·풍경 사진은 물론 근접 촬영까지 광범위한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인체 공학적이고 단순화된 컨트롤과 ‘라이카 Q’에서 영감을 받은 사용자 맞춤 인터페이스는 더 편리하게 개선됐다.

특히 디룩스 라인 중 DNG 포맷을 지원하는 최초의 카메라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진 편집 프로그램과 호환돼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은 물론, 사진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게 한다.

‘라이카 포토스’ 앱과 연결도 원할하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카메라를 원격 제어하고 사진을 무선으로 빠르고 쉽게 전송할 수 있다.

카메라 외에도 핸드 그립, 스트랩, 다양한 색상의 가죽 프로텍터 등 새로운 액세서리군이 함께 출시된다. 오토 렌즈 캡, 소프트 릴리즈 버튼, 힙색, 크로스백과 같은 제품들 또한 추가돼 안정감 있고 편리한 촬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디룩스는 오는 8월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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