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요소수 사재기…KG케미칼 급등

최훈길 기자I 2023.09.13 09:27:04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요소수 관련 주가가 13일 장 초반 강세다. 우리 정부가 중국의 요소 수출 중단설과 관련해 해명을 했지만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KG케미칼(001390)은 전 거래일 대비 10.77%, 유니온(000910)은 4.92%,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은 2.72%로 오름세다.

앞서 중국 정부가 자국의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요소수 대란’ 우려가 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중국의 요소 수출이 제한되더라도 국내 비료 수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도 같은날 차량용 요소수 수급에 문제가 없으며 외신이 요소 수출을 축소했다고 보도한 업체는 화학비료 업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이같이 재고가 충분하다고 밝혀도 수요자들의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 일부 온·오프라인에서 요소수 사재기 현상이 일고 있다.



'요소수 대란' 공포

- “필요한 만큼만 사세요” 정부, 요소수 사재기 자제 당부 - 경기도 버스업체 요소수 비축량 '양호'…가격 3~4배↑ '부담' - 중국, 요소 이어 비료 원료 인산암모늄 수출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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