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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액은 2946억원으로 전년대비 13%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액은 7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93% 감소했다.
연간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콘솔 게임 부문은 1264억원으로 전년대비 1%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9% 증가한 1433억원을 기록했다. 기타매출은 248억원으로 534% 성장했다.
지난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500만건을 돌파한 ‘고양이와 스프’는 한국 게임 최초 넷플릭스 입점을 비롯, 올 3분기 에는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모바일 게임 매출을 견인했다.
또한 웹보드 게임이 규제 완화 효과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을 보여줬다. 한국 인디게임 최초로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달성한 ‘스컬’, 온라인 1인칭 슈팅게임(FPS) ‘아바(A.V.A)’와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각각 ‘스팀’과 ‘엑스박스’ 및 게임패스에 출시되면서 매출에 기여했다. 기타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 팩토리 광고 매출이 온기 반영된 결과다.
지난해 네오위즈는 국내외 게이머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도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지식재산(IP)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콘솔 타이틀이자, 소울라이크 장르 최대 기대작으로 떠오른 ‘P의 거짓’은 올 여름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모든 챕터의 1차 개발을 마무리하고 최고의 퀄리티를 선보이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내 글로벌 이용자 대상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가 진행되며, 정식 출시 전까지 신규 영상 공개, 게임쇼 참가 등 이용자들과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간다. 더불어 ‘P의 거짓’ 차기작 개발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네오위즈는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차기작과 감성적인 아트를 활용한 퍼즐,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브라운더스트’ IP도 확장해 나간다. 전작 ‘브라운더스트’를 계승한 ‘브라운더스트2’가 올 상반기 공개되며, 이를 앞세워 서브컬쳐 게임 시장에서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본 유명 IP 기반의 대형 신작’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웹3 시장 진출을 통한 신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 개발이 마무리 단계로,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기업을 포함한 30여개 투자사 및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진행 중이다. ‘인텔라 X’를 통해 누구나 웹3 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DEX(탈중앙화거래소), NFT 런치패드, NFT 거래소, 웹3 모바일 지갑 ‘인텔라 X 월렛(IX Wallet)’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